[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3월 27일 오전 9시 54분경 처인구 마평동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신고자가 소화기로 초기진화하여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대원이 화재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진압된 상태였으며, 식당 주인인 신고자는 식당 휴게실에서 쉬던 중 “펑”소리를 듣고 나와보니 식당 냉장고 뒤 벽면에서 불길이 보여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화재진압 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시간이 더 지체됐으면 대형화재로 확대되어 음식점 뿐만 아니라 인접한 가게까지 피해입을 수 있는 상황을 소화기로 예방한 것이다.
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설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화재초기에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한다”며 “화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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