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심사원칙에 따라 임정엽을 다시 평가해 달라.”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가 민주당 전북도당 검증위에 시장 후보 자격 부여를 거듭 촉구했다.
임 출마예정자는 4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도당 검증위가 중앙당 최고위 의결사항을 묵살하고 잘못된 근거로 부적격 결정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예정자는 "이는 유력한 시장후보를 제거하려는 세력의 해당 행위"라며 "특정 계파, 특정 인물, 특정인 배후설, 특정 후보 기획설, 시장직을 미끼로 한 이권 논란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과 당원이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연속 1위로 올려준 것이 이 같은 여론을 증명하고 있다”면서 “전북도당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후보자격 부여 방식으로 수습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당 자격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4일 회의를 열고 부동산 투기 등 7대 중대범죄 전력을 제외한 모든 후보자에게 예비후보 등록 자격을 부여했다"며 "중앙당 최고위 의결 사항을 묵살한 채 부적격으로 판정해 기준과 형평성을 잃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걸 내려놓고 고민하겠다. 어떤 방향을 가든 어떤 길을 가든 그 길은 고통스러운 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