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스아바바=AP/KNS뉴스통신] 2011년 국민투표를 통해 오랜 기간의 무력 충돌 끝에 수단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남수단은 26일 수단과 분쟁 중이던 9개 항목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살바 키르 남수단공화국 대통령이 발표했다.
그동안 두 나라는 국경에 위치한 석유 매장 지역인 아브에이 지역과 국경선 확정을 위해 협상을 해왔다.
남수단 정부대변인은 25일 늦게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과 키르 대통령이 막혔던 석유 수출이 가능하도록 경제 문제와 완충지대 설치에 관해 합의했다"고 발표하고 "석유 수출을 위해 기술적 문제만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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