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성주군은 지난 24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 200명과 유공납세자 10명을 선정해 감사 서한문과 인증서를 수여했다.
‘성실납세자 등 선정’은 작년 11월에 제정된 '성주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성실납세자 4500여명 중 200명을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추첨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감사 서한문과 함께 성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성주군에서 운영하는 독용산성 휴양림·성주국민체육센터에 대한 사용료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한 유공납세자는 지방세 납부액이 일정 금액 이상인 개인 및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으로서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성실납세자 중 읍면장의 추천으로 지방재정 확충과 세정시책 참여, 지역사회에 공헌 등을 참작해 지방세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유공납세자에게는 인증패 수여와 함께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 군 금고 협의 금리 우대 혜택이 제공되며,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및 성주국민체육센터 사용료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성주군은 지방세입 1000억원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세정시책과 납세편의시책을 추진해 2년 연속 경상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군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히 납세의무를 다하는 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납세 풍토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