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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탄소중립 실현 위한 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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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탄소중립 실현 위한 국제컨퍼런스 개최
  • 이숙경 기자
  • 승인 2022.03.22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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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대표해 충청북도교육청 주관
▲학교 탄소중립 실현 위한 국제컨퍼런스 (사진=충북교육청)
▲학교 탄소중립 실현 위한 국제컨퍼런스가 충북진로교육원과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사진=충북교육청)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가 22일~23일 충청북도진로교육원과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에서 열렸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하여 충청북도교육청이 개최했으며, 학교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충청북교도육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학생, 환경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컨퍼런스 22일 기조 강연에서는 조천호(경희사이버대학교 미래인간과학스쿨), 트리메르 데니고(기후연대교육 공동연구센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페타 화이트(호주디킨대학교 과학환경교육과)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할 인류의 노력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환경교육을 위한 교육과정과 학교 전체적 접근(청주교육대학교 이선경), 에너지제로건축(명지대학교 이응신), 학교 숲의 가치와 조성(국립산립과학원 박찬열) 등 학교 탄소중립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독일과 인도네시아의 해외 학교 탄소중립 사례와 국내외 학교 탄소중립 교육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3일에 열릴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중점학교, 마을 연계 방안, 학생주도 탄소중립 활동, 협동조합 연계 활동,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급식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23일 실제 교육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학교 탄소배출량 구하기, 기후위기 보드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배우는 워크숍을 현장 참석자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19일 탄소중립 정책제안 포럼 결과를 공유하고 청소년 대표, 교육당사자 대표가 정책제안을 발표한다.

교육부, 환경부, 교육청 등 교육정책 담당자가 정책제안에 응답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후 위기는 지금까지 우리가 누리고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바꾸어야 하는 도전이다. 특정 지역이나 국가, 일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며 “이번 국제 컨퍼런스가 기후 위기의 시대에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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