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추석을 앞두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참배하고 부산 경남을 방문한다.
이에 전통적인 새누리당 텃밭으로 알려진 부산 경남이 12월 대선을 앞두고 야권 후보로 표심이 움직이는 모습을 포착한 것.
결국 안 후보가 부산 경남의 추석 대선 민심을 잡으려는 의지이다.
안 후보측은 또 지난 19일 대선출마 당시 밝혔던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의 3자 회동을 재차 제의했다.
이는 무소속 후보로서 민심을 향한 의지를 보이며 밀리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행위로 보여진다.
이런 가운데 안 후보는 2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곧바로 권양숙 여사를 만나 위로했다.
특히 부산 출생인 안 후보는 고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고향으로 이동, 모교인 부산고를 찾는다.
또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앞에서 부산국제영화제를 준비 중인 스태프를 격려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이날 대선 출마 선언 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는 것이며 부모님 자택을 찾아 1박을 한 뒤 지지세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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