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국제 유가의 혼조세 속에 국내 유가가 모처럼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5일 전국 주유소에서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일 대비 1.66원 하락한 리터당 2,023원을 기록했고 경유는 전일 대비 1.71원 하락한 리터당 1,838.44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보통휘발유가 최근 5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중동지역 정정 불안 고조와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공존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망 <페트로넷>에 따르면 25일 국제석유시장에서의 원유 현물가격은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0.44달러 상승한 배럴당 108.61달러에 마감하고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06달러 상승한 배럴당 110.46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 대비 0.76달러 하락한 배럴당 91.07달러에 마감됐다.
원유 선물의 경우는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전일 대비 0.64달러 상승한 배럴당 110.45달러에 장을 마쳤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1월물은 전일 대비 0.56달러 하락한 91.37달러에 장을 마쳤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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