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KNS뉴스통신] 일본과 중국이 동중국해 열도의 영유권 분쟁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24일 양국의 고위 외무 담당자가 베이징에서 분쟁 해결을 위해 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 장즈쥔 외교부 부 부장과 카와이 치카오 일본 부 외무상은 두 나라간 관계를 재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홍 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일본 부 외무상의 방중은 일본 측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중국은 일본에 대해 실수를 바로잡고 두 나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 동안 중국은 일본이 행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분쟁지역에 해양 감시선을 파견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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