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P/KNS뉴스통신]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실험발사가 가능한 새로운 발사대의 건설 공사를 중단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위성사진의 분석가에 의하면 새 발사대 건설공사가 중단된 것은 태풍으로 인한 호우가 원인으로 보이며, 완공까지 2년이 지연될 것으로 예측했다.
존스 홉킨스대학 국제학술연구소의 웹사이트 ‘38 노스’가 AP 통신에 제공한 8월29일과 9월24일자 두 장의 위성사진에 의하면, 북한은 차기 시험발사를 위해 동일한 지역에 있는 기존의 미사일 발사대의 개선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의 핵 실험을 실시한 바 있으나, 전문가들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만큼 핵탄두를 소형화하지 못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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