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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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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 확대 추진
  • 이숙경 기자
  • 승인 2022.02.22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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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소 읍면동 마을복지추진단 사업 수행
▲청주시청(사진=중부광역신문)
▲청주시청(사진=중부광역신문)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청주시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마을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계획·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지역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마을복지사업을 43개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복지사업은 2019년 1개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 4개소, 2021년에는 맞춤형 복지팀이 있는 8개소 동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이 사업은 마을별 특수성을 반영한 사회ㆍ경제ㆍ보건 등 소규모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을 선정ㆍ시행했으며, 해결 과정에 직능단체,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21년에 추진한 마을복지사업으로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충망 지원, 장애인 전동보장구 안전보호기 지원, 이주배경 아동ㆍ청소년 온라인 교육 인프라 지원, 공유 냉장고, 공유 공구함 운영 등 13개 사업이다.

올해 추진될 마을복지사업은 ▲2 ~ 3월 읍·면·동 마을복지사업 추진을 지원할 마을복지지원단과 사업을 추진할 추진단 구성 ▲4월 역량강화를 위한 마을복지학교 운영 ▲5월 마을별 마을복지계획 수립과 예산 배정 ▲ 6월부터 연말까지 확정된 계획을 마을 일정에 맞게 추진할 계획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간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마을복지사업의 수행주체는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43개소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구성된 마을복지추진단에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마을복지계획 수립 후 사업에 배정되는 예산은 시비 4억 3000만원으로 사업량과 내용에 따라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3개 마을별 500 ~ 1000만원 이내로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2022년 43개소 읍·면·동 마을복지사업 확대 추진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지역과제의 자생 해결 능력 향상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보는 마을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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