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KNS뉴스통신] 애플 아이폰 중국 공장에서 2000여명의 싸움이 벌어져 하루 동안 생산을 중단했다고 AP가 보도했다.
폭스콘 테크놀로지 그룹은 "이번 싸움이 23일 중국 북부의 산시성 성도 타이위안 근처의 개인이 운영하는 기숙사에서 처음 벌어졌다"고 발표하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싸움이 10시간 만에 끝이 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싸움의 발단은 회사 일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중국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경비원이 직원을 구타한 것이 원인이란 주장도 있다.
폭스콘측은 "생산이 25일 재개될 것"으로 말했지만 79,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이 공장에서 애플의 아이폰이 생산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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