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AP/KNS뉴스통신]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외교장관은 "현재 이집트와 평화협정을 개정하는데 찬성할 수 없다"고 말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23일 "최근 이집트 시나이 반도 내에서 안보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어도 이집트와 이스라엘간 오랜 평화협정의 군사관계에 어떤 변화의 시도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주 이스라엘 병사 1명이 살해당한 것을 위시해서 여러 차례 시나이 반도 내에서 무장단체에 의한 군 초소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자, 이집트는 비무장 지대였던 이 지역에 군비를 강화하면서 최근 시나이 사태를 둘러싼 반도평화조약의 개정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 군인들을 공격한 무장단체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 안사르 예루살렘으로 이들은 이스라엘과 이집트와도 적대적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주재 전 이스라엘 대사는 시나이 반도를 둘러싼 사태해결에 있어 양국은 상호간에 협상을 통해 양해할 수 있는 평화조약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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