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은 7일 지방청 관리자와 14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국세행정운영방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반기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태호 청장은 "민생 현장의 고충 및 불편사항을 진정성 있게 경청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한 맞춤형 세정지원을 선제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영세납세자에 대해 납부기한 연장, 압류유예, 조사중지‧연기 등의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생활을 누리는 악의적 고액체납자, 고소득사업자의 지능적 탈세, 부동산거래관련 변칙적 탈세 등 조세정의에 반하는 행위에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소액·다수·장기 체납 정리, 불공정탈세행위 대응강화 등 대구지방국세청의 역점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동영상 시청 및 청렴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역할과 직원들과의 소통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태호 청장은 회의를 마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관리자가 솔선수범해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