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관계자 안전의식 높이기’집중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박치민)는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에 신속한 현장대응과 대민지원을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재예방대책은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연휴기간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긴급상황 시 초기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다.
최근 5년(`17 ~ `21년)간 경북에서 설 명절 기간 209건의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 12명(사망 3, 부상 9), 재산피해 약 23억원 발생했다.
이에 포항남부소방서는 선제적으로 취약시설 64개소(판매시설 38, 창고시설 6, 운수시설4)에 대한 불시 일제단속을 실시 중이며, 화재사례 소개 및 자율점검 문화 홍보를 위해 비대면으로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에 대해 자율소방안전 관리체계를 재정비하고 소방차 진입이 가능토록 ‘길터주기 운동’과 연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합동으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연휴 기간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경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을 한 번 더 살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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