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방세 징수액 전년 대비 1457억원 증가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투명한 경기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 징수액 4년 연속 1조원 시대에 안착하는 대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청주시의 지방세 수입 1조 2564억원은 시세 7002억원, 도세 5561억원으로 이는 지난 2020년 1조 1107억원 보다 1457억원 증가한 것이다.
세입 증가 주요 요인은 부동산 가격 상승 및 거래량 증가에 따른 취득세 증가, 대기업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고액 고질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신속한 채권압류,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세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세목으로는 도세인 취득세 4219억원이고 다음은 시세인 지방소득세 275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 납부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022년에도 적극적인 징수 활동 및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 등을 제공해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