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관개선과 범죄예방 등 기여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증평군이 다음달 16일까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빈집철거와 공동주택 노후시설물 정비 대상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3000만원을 들여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빈집에 대하여 철거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개소 당 최대 250만원으로, 12개소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2010년부터 총 3억 3000여만원을 지원해 현재까지 139개소 철거해 미관개선과 범죄예방 등에 기여했다.
오는 2월 22일까지 신청 접수 및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사용승인 후 10년 경과된 공동주택의 노후시설물 정비도 지원한다.
사업비는 1억 4000만원으로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보도, 가로등, 놀이터, 경로당, CCTV, 운동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설치 및 보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요금액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 전액을,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70% 범위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현재 지원신청 가능한 주택단지는 총 40개소(아파트 25, 연립주택 7, 다세대 주택 8)이다.
빈집철거지원 및 공동주택지원 사업신청은 군청 민원과 건축팀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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