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시는 미디어 시대에 소외되어 가는 노년기 문화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미디어 문화를 통한 세대한 교류 및 이해 증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제2회 부산실버영상제’를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인 영상으로 소통한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영상제에서는 지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공모한 어르신들의 영상작품 207편 중 수상작 23편이 상영된다. 9월 21일에 진행되는 실버영상제 개막식에서 올해 대상작 ‘무한지애(끝없는사랑)’와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노인’, ‘노인의 품격’이 상영되고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나머지 수상작들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행사장 전체를 △영상존(야외 상영관 수상작 상영) △포토존(추억의 영화포스터와 사진 촬영) △사진존(우수사진 전시) △이미지존(페이스페인팅, 거리화가 캐리커처 등) △건강존(어르신 무료 건강검진 및 물리치료) 등의 다채로운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하였다
한편, 실버영상제 개막식은 9월 21일 오후 2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 및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실버영상제 수상작(대상, 최우수상 2편)이 상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영상제는 어르신들의 신명나는 영상축제로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신노년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