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계관지휘자와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예정”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KBS교향악단(사장 직무대행 남철우)과 교보생명(대표이사 편정범)은 지난 17일(월) 광화문 교보생명 3층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보급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60년 이상 대한민국의 음악계와 보험계를 대표해 온 두 회사가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와 고품격 문화예술의 폭넓은 보급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순수예술 활성화와 국민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교보생명은 적극적인 문화마케팅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문화와 금융을 아우르는 선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KBS교향악단과 함께 다양한 문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협약체결 이후 교보생명은 예술문화 분야 5가지 프로그램(노블리에 콘서트, For You 콘서트, 노블리에 아카데미, Art&Culture, 랜선콘서트)을 KBS교향악단의 전문화된 공연인프라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과 예술단체가 직접 기획하여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고 문화복지 실현에 일조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
수도권을 비롯하여 지방 중소도시에서 KBS교향악단 콘서트 개최로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도 계획하고 있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는 KBS교향악단 첫 계관지휘자로 취임한 정명훈 지휘자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어 귀추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