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경남에서 활동중인 원로 사진작가인 고영호, 김도남, 박춘기, 손창섭, 옥경진, 이상수, 장귀자 등 2022 경남사진학술연구원 사진기획전이 경남 창원 IPA 갤러리(gallery)에서 지난 6일 개막, 1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촬영에서 끝나는 스트레이트한 사진과 후작업에서 완성되는 메이크적 사진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기 다른 표현 방법을 하나의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사진전을 기획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새해를 여는 첫 전시회에 선정된 7인 작가의 개성적인 사진 양식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고향 창녕을 카메라로 담아오다가 이번 작품은 남지의 새벽녘 풍경을 스트레이트한 방법으로 제작한 박춘기 작가, 외국의 이색적인 풍광에 부조효과를 가미한 색다른 느낌의 작품을 낸 고영호 작가,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도심외각에서 만나는 조용한 장면의 주택가를 수채화 느낌으로 만들어낸 김도남 작가, 전남 순천의 와온해변을 소재로 시간과 관점에서 다양한 캘빈도의 효과를 살린 이상수 작가, 한국적인 향취가 물씬나는 산사의 소담스런 풍경을 그려낸 장귀자 작가, 한적한 도시외곽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만날 수 있는 꽃이 있는 소소한 풍경을 담아낸 옥경진 작가, 전국의 사찰을 다니며 꾸준히 촬영작업을 하는 손창섭 작가의 생경스런 느낌나는 특수기법의 사진을 선보인다 .
스트레이트한 사진이 주는 사실적 느낌과 후작업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가상적느낌의 비현실적 사진이 아우러진 전시가 개최된다 .
총 28 점의 작품으로 사진사이즈는 70×60cm의 작품이며 관람자들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