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청은 매천동 회전교차로의 가시성 확보와 멋스러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
주요설치물은 회전교차로 교통섬 녹지공간에 갈대조명과 사슴, 토끼 등의 LED조형시설물로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했다.
매천동 회전교차로는 인근 아파트 단지를 드나드는 주요 교차로임에도 불구하고 야간의 가시성을 높일 수 있는 경관 요소가 부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사업으로 가시성은 물론 주‧야간의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교차로 내 교통안전성과 빛공해를 고려해 밝기를 최소화한 은은한 조명으로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도록 조성했다.
인근 상가를 운영하는 한 주민은 “쌀쌀한 날씨에 아름다운 조형물과 조명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침체되었던 동네상권에 생기를 불어넣은 것 같다”며 좋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야간의 교통안전성이 보다 크게 향상되길 기대하며, 장기간의 팬데믹으로 지친 아파트 및 상가 입주민들에게도 아름다운 빛 경관을 통해 따뜻한 응원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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