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스페인)=AP/KNS뉴스통신]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시티와의 최강 매치에서 역전골을 터뜨리며 최강의 스트라이커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레알은 18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노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펼쳐진 올 시즌 유럽축구 최강 매치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D조 1차 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경기직전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인 레알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인 맨시티와의 한판 매치는 죽음의 경기를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두 골을 허용했지만 경기면에서는 레알의 우세로 마감한 것. 특히 이날 역전골을 뽑아낸 호날두는 '팀내 불화설'로 젖어있던 우울함을 한방에 날리며 홈 개막전 불패 신화의 주인공이됐다.
특히 레알은 최근 리가 성적 부진으로 힘겨운 경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1-0로 뒤져있던 후반 31분, 마르셀루의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든 후 카림 벤제마의 슈팅과 호날두의 오른발 발리 슈팅이 맨시티의 골망을 가르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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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Madrid's Cristiano Ronaldo from Portugal celebrates after scoring a goal against Manchester City during a Champions League Group D soccer match at the Santiago Bernabeu Stadium, in Madrid, Tuesday, Sept. 18, 2012. (AP Photo/Daniel Ochoa De Olza)
이희원 기자 kat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