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 괴산오성중학교는 지난 3일 교내 한가람관에서 제9회 졸업식을 열었다.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인해 학부모와 내외빈을 한 자리에 모시기 어려워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에게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했다.
졸업생 유환서 학생은 “코로나로 인하여 학교에서 생활할 때에도 조마조마했는데, 졸업식에 부모님이 같이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그렇지만 한 명 한 명의 이야기가 담긴 졸업 앨범, 친구들의 편지를 담은 문집, 정성스런 선물에 감동이 컸다”고 말했다.
괴산오성중은 지역사회 기관과 더불어 교직원이 마음을 내어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학생들이 고등학생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응원했다.
서재원 교장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애써주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다음해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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