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브라질 당국은 26일 동부 비아(Bahia) 주에 폭우가 계속돼 3만5000명 이상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이후 사망자는 18명에 이른다.
비아주의 소방 당국은 같은 날, 남부의 강에서 남성(60)이 익사한 것을 확인했다.
시민방위국에 따르면 2명이 실종됐고 지금까지 286명이 부상했다. 1만9580명이 이미 대피했고 1만6001명이 대피 장소를 찾고 있다. 이재민은 43만 800명이 넘을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상황은 최근 며칠 사이에 악화되고 있다. 시민방위국에 따르면 26일 오후까지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자체는 72개에 이르며 이 중 58개가 홍수로 인해 위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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