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전라남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18일부터 3일간 도청 윤선도홀에서 도내 농어촌 특산품을 최대 33%까지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하는 ‘2012 전남 정보화마을 추석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판행사 주요 품목은 영암 시종달보는마을의 신고배, 광양 형제의병장마을의 백운산 토종 복분자, 영광 용암마을의 모싯잎 송편 등 농어촌 특산품 220여개 품목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배, 굴비, 전복, 제수용품, 멸치 등이 많이 팔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보화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토종 농수산물만을 엄선해 산지직거래 방식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사은품 증정, 행운권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해 소비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추석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은 정보화마을 인빌쇼핑 누리집(홈페이지․www.invil.org)에 접속해 누리망(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상생을 위한 정보화마을과 기업․단체 간 자매결연 행사도 진행된다.
양복완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태풍 피해와 농수산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충은 덜어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수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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