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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홍수 14명 사망, 7만명 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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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홍수 14명 사망, 7만명 피난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12.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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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말레이시아 슬랑고르 주 샤알람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 ⓒAFPBBNews
지난 20일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말레이시아 슬랑고르 주 샤알람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대규모 홍수를 겪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는 21일까지 14명이 사망하고 7만명 이상이 대피했다. 이날에는 군이 배를 띄워 집에 갇힌 사람들에게 식량을 배급했다.

17일부터 며칠간 계속된 폭우는 10만 명 이상이 대피한 2014년 이래 최악의 홍수를 몰고 왔다. 도시와 마을이 침수되고 간선도로가 끊겼다.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둘러싸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인구밀도가 높은 슬랭고르(Selangor) 주는 특히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

국영 베르나마(Bernama) 통신에 의하면, 21일까지 슬랭골주에서 6명, 인접한 파항(Pahang)주에서 6명 합계 14명이 사망. 아직 행방불명자의 보고도 있기 때문에, 사망자는 향후에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공식 데이터에 의하면, 파한주에서 4만 1000명, 슬랭골주에서 2만 7000명, 전국에서 합계 7만 1000명 이상이 자택에서 피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피난자는 정부의 구원 시설에 수용되고 있다. 당국은 시설이 혼잡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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