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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새해 ‘주 4일 근무제’ 전격 운영…주 1일 '자유 선택'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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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새해 ‘주 4일 근무제’ 전격 운영…주 1일 '자유 선택' 휴무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1.12.22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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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전반기 시범 운영 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2년간 4.5일 근무제 운영 후 파격적 확대 예정
재택근무제, 시차출퇴근제, 무제한 자율휴가제 자율적 근무제 시행 중에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조영탁 대표 “직원 행복 최우선… 직원 몰입도 증가로 생산성 향상 기대” 밝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새해 1월 1일부터 주 4일제를 전격 도입, 주 32시간 근무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휴넷은 2019년 말부터 ‘주 4.5일 근무제’를 운영해 왔으며 2년 만에 ‘주 4일’로 확대 시행을 결정했다. 1월 1일부터 부서별로 시범 운영 후 제도를 보안해 하반기부터 전사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휴넷의 주 4일 근무제는 직원들이 일주일 중 하루를 자유롭게 선택해 쉬는 형태로 시행된다. 앞서 유사한 제도를 도입한 일부 기업들의 경우 연차 소진, 격주 근무, 급여 차감 등의 제한이 있으나 휴넷은 조건 없이 온전히 4일제로 운영된다.

조영탁 대표는 “휴넷은 지난 2년간 주 4.5일제 및 재택근무제 시행 중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직원 행복을 최우선에 둔 제도들이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로 나타났다”면서 “수년간 만들어 온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기업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휴넷은 주 4일 근무제 이전에도 선진적인 복지제도를 과감하게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주 1회 재택근무제(2021년 시행) △시차출퇴근제(8~5시, 9~6시, 10~7시 원하는 시간에 수시로 출퇴근 시간 변경 가능. 2014년 시행) △무제한 자율휴가제(휴가일 수 제한 없이 휴가 사용. 2017년 시행) △학습휴가제(5년 근속 시 1개월 유급휴가. 1999년 시행) 등을 운영 중이다.

휴넷은 이외에도 2022년 새해에 △휴넷 패밀리 칼리지(임직원 가족 무료 교육) △워케이션(휴가지에 거점 오피스 마련)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휴넷은 우수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5회 연속, 고용노동부), 가족친화 인증기업(2020년, 여성가족부), 노사문화 우수기업(2019년,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2018년, 고용노동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2018년,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선정됐다.

한편 휴넷을 비롯해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 카카오게임즈, SK텔레콤, 카페24 등이 주 4일 또는 32시간 근무제를 채택해 운영하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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