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21 백화점, 복합상가, 터미널, 역, 대형요식업소, 재래시장 등 특별점검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시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고 사고 발생시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터미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가스충전소에 대해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해 가스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다중이용시설(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총 292개소로 부산시와 구·군,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가스안전시설 기준준수 및 가스취급시설 안전장치 가동여부, 안전관리자 선임 및 근무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업주의 확인서를 받아 시설개선 등 행정조치와 병행하여 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3년간 부산지역에 발생한 가스사고는 총 13건으로 유형별로는 프로판 가스에 의한 사고가 전체의 85%인 11건, 기타가스 2건(15%)이며, 원인별로는 취급부주의 8건(62%), 시설미비 2건(15%), 불법고의 3건(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가스시설 안전점검으로 추석 연휴기간중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조치를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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