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AP/KNS뉴스통신] 아프간에서 땔감 나무를 줍던 아프간 여성과 소녀 8명이 나토의 폭격으로 사망하자 아프간 정부와 나토간의 군사 협력관계가 긴장되고 있다. 이에 16일 이 사건에 보복으로 아프간 경찰이 미군 4명을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번 미군 살해사건은 정부군이나 군복으로 위장한 탈레반에 의한 세번째 공격이다.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이 사건에 대해 16일 "아프간의 불량배 군과 경찰이 동맹국 군대에 총부리를 돌려 아프간의 탈레반과의 전쟁에 매우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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