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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반장 "코로나19 사망자 96%,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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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반장 "코로나19 사망자 96%,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해"
  • 황경진 기자
  • 승인 2021.12.10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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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사망자 95.9%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손 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하면서 “현재로서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60세 이상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35% 수준이지만 신규 위중증 환자의 84.5%가 60대 이상 연령군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사망자의 95.9%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60세 이상 중증환자와 사망자의 절반 정도는 접종완료자의 돌파감염에 의해 나머지 절반은 미접종자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차 접종률이 81.6%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은 7%대로 감소했다”며 “이렇게 3차 접종은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 시에도 위중증화와 사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신 60세 이상 분들께서는 사전예약이 필요없으니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부디 이번 기회에 접종을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 “일상생활에서의 감염방지 노력도 중요하다”면서 “감염위험이 높은 수도권 주민들께서는 6인 사적모임 제한과 방역패스 준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60세 이상 고령층들은 모임과 약속을 최대한 자제하고 사람이 많은 곳의 외출을 조심해 달라”며 “다시 소중한 일상회복을 위해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총력을 다해 방역과 의료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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