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예산안과 군정운영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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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예산안과 군정운영 방향 제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1.12.06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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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
김영만 군위군수가 제260회 군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군위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는 지난 3일 제260회 군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을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도 예산안과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먼저 “민선 7기가 마무리되는 한 해로 계속되는 코로나19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변함없는 열정으로 군정에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데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건방역과 경제방역에 힘을 쏟아 하루속히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성과는 군정의 든든한 파트너인 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군민 모두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2022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우선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시 편입. 군민이 원하는 대로 이끌어 나가고, 군민 누구나 걱정없이 미래사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균형복지에 힘쓰겠다”며 “군민 개개인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복지지원과 계층별 수요에 적합한 복지시책 추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립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경제방역에도 매진해 지역경제 안정화에 노력하고 지역상가 환경개선사업과 융자금 이자 지원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반드시 관내제품을 사용토록 하고 군위사랑상품권도 지속적으로 확대·판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군위읍 도시재생사업과 중심지 활성화사업, 마을만들기사업, 새뜰마을사업 등을 통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부계~의흥간 테마도로,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의 경관개선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산물가공센터 건립사업을 마무리해 고품격 가공품 개발에 노력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농업인 수당 도입과 이미 시행중인 농업인 월급제 그리고 안전보험과 재해보험료 지원으로 안정적인 농업기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와 군민제안제도를 적극 운영하겠다”며 “내년에 치러지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2022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412억원(12.2%) 증가한 3787억원이며, 일반회계 3691억원, 특별회계 96억원으로 편성했다”며 특히 2022년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완전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대구시 편입 등 획기적인 변화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들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 어느 해보다 심도깊고 치열하게 고민해 예산을 편성했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군수는 “눈앞에 보이는 순간의 이익보다 미래를 바라보는 장기적 안목으로 군위 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나가 통합신공항과 대구시 편입의 대역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저와 500여 공직자는 땀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더 많은 땀과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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