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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수련에는 ‘단학기공’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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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수련에는 ‘단학기공’이 최고!
  • 김일성 기자
  • 승인 2012.09.14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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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봉산 단학기공 동호회, 매일 아침 건강수련

 
 [KNS뉴스통신= 김일성 기자] 매일 아침 6시면“하나! 둘!” “얍!”하는 우렁찬 기합소리가 짚봉산 자락에 울려 퍼진다. 단학기공 회원들이 짚봉산 정상에서 심신수련을 하는 모습이다.

광주시 서구 짚봉산 단학기공 동호회(회장 민경록,71세)는 2004년 4월에 창립되어 같은 해 10월 광주광역시장배 단학기공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전국대회까지 출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단학기공은 고조선시대 이전부터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和世界)'를 이루는 실천적 수련법의 하나로 기(氣)와 혈(血), 근육, 머리부터 발끝까지 혈의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뭉친 곳과 막힌 곳을 풀어주는 전신운동이다.

신체는 혈에 따라 움직이듯이 혈은 기를 받아야 돌아다닌다. 기가 멈추면 혈도 따라 멈추게 되고 기는 우주 에너지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천기(天氣)와 지기(地氣)가 우리 몸속에서 교감한다. 그리하여 오장(五腸)이 따뜻해져 질병을 예방하고 생명활동을 영위하게 하는 생생불사(生生不死)의 영약(靈藥)이 단학기공 운동이라 할 수 있다.

50대에서 70대까지 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짚봉산 단학기공 동호회는 체계화된 심신수련으로 건강하고 장수하는 삶을 추구함은 물론 봄, 가을 야유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돈독히 하여 자랑스런 동호회로 소문이 자자하다.

민경록 동호회장은 “단학기공을 꾸준히 연마하면 정신적으로는 불안감과 강박관념이 해소되어 마음이 편안해지고 성격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뀌며, 육체적으로는 근육과 골격이 튼튼해지고 몸에 활력이 넘치며 면역력이 향상된다."며 “단학기공에 관심을 가진 분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010-3096-0876

(주)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和世界):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로써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

김일성 기자 kis17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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