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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故 노태우 전 대통령 파주 동화경모공원 안장 최대한 협조할 것”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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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故 노태우 전 대통령 파주 동화경모공원 안장 최대한 협조할 것”입장문 발표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11.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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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진호 기자]최근 故 노태우 전 대통령 파주시 안장과 관련해 최종환 파주시장은 29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원래 파주 동화경모공원 인근의 산림청 부지를 유족이 원했지만, 산림청의 반대로 인해 결국 파주 동화경모공원 안장으로 바뀌게 된 것.

최종환 파주시장은“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생전의 유언을 지키고,“보통사람”에 맞는 묘역을 조성하고자 결정을 내려주신 유족분들의 뜻을 진심으로 존중한다”며

“지난달 27일 국무회의를 통해 故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가 국가장으로 엄수되고 고인이 파주에 임시 안장 된지 한달이 넘는 기간 동안 파주시는 국가장례위원회 및 유족분들과 고인의 묘역 조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왔다.”고 전제한 뒤,

“고인이 영면하실 동화경모공원은 통일동산 지구 내에 위치하여, 자유로와 임진강을 마주하고 있으며, 북녘땅이 한눈에 보이는 장소로써 이북5도민과 파주 시민들이 함께 잠들어 있는 곳으로, 그 의미가 한층 더 깊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고인이 평화의 땅 파주에서 남북평화와 화해·협력을 기원하며 영면하실 수 있도록 국가장례위원회 및 유족분들과 함께 안장절차에 최대한 협조하여 나갈 것이며, 이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 수도 파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해는 지난달 30일부터 파주시의 한 사찰인 검단사에 임시 안치돼 있다.

김진호 기자 fifaworld@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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