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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기업] 화재예방 첨병 ‘무선 자동화재탐지기’ 선도기업 ‘(주)로제타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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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기업] 화재예방 첨병 ‘무선 자동화재탐지기’ 선도기업 ‘(주)로제타텍’
  • 장민경 기자
  • 승인 2021.11.26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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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참가 관심 집중… 스마트콜과 디지털트윈기술 반영 ‘IoT화재감시 전문기업’
제10기 KIST 패밀리기업(K-Club) 선정 쾌거, 5초 이상 지속 열·연기·불꽃·이산화탄소 등 정확히 ‘감지’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부스에서 참관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젠타텍]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부스에서 조영진 대표가 참관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젠타텍]
조영진 대표
조영진 대표

[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미래 화재 예방의 첨병으로 떠오르며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획기적인 화재예방 감지시스템이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6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는 (주)로제타텍(대표 조영진)의 ‘스마트 화재 모니터링 시스템’이 관심을 모았다.

(주)로제타텍의 화재감지기는 열이나 연기를 감지하면 경보를 울리고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킨다.

로제타텍이 개발한 ‘스마트 화재 모니터링 시스템’은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을 활용한 자동화재탐지설비로 간편한 설치는 물론 5초 이상 지속하는 열·연기·불꽃·이산화탄소 등을 정확히 감지해 낸다

인공지능이 적용된 이 시스템은 건물 관계자 10명 이상에게 화재 상황을 음성이나 문자로 통보해 신속하게 화재 사실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현장 상황이나 위치, 건물구조 등 정보를 119상황실 또는 관할 소방서에 전달하는 기능도갖추고 있다.

특히, ISM(Industrial Scientific and Medical)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화재감지기 연결 범위를 확대할 수 있어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로젠타텍
사진=로제타텍

화재 수신기 1대당 무선 중계기 24개, 중계기 1대당 감지기 40개까지 연결해 화재감지기를 최대 960대까지 가능하고 2000대 가능한 특허도 보유중하고 있다.

또한, 수신기 등 모든 제품을 무선으로 연결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으며 복잡한 유선 공사가 필요치 않아 설치비용 등을 줄여주는 장점도 있어 리모델링 등에 필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해 원격 시스템을 가상으로 시험하는 등 점검이 가능하고 배터리는 최대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정부 인증도 받았다.

이에 앞서 (주)로제타텍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제10기 KIST 패밀리기업(K-Club)’에 선정되면서 IIoTㆍ디지털 트윈 기술의 우수성과 무선 화재감지시스템의 사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무선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을 전통시장에 도입한 충남 보령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행안부는 무선 화재 감지기와 CCTV 관제시스템을 연계해 시설환경이 열악한 전통시장의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조기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해 시상했다고 전했다.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로젠타텍 부스 전경 [사진=로젠타텍]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로젠타텍 부스 전경 [사진=로제타텍]

화재감지기에는 고유번호가 있어 불이 난 지점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지능형 감지기와 그렇지 않은 일반 감지기가 있다. 현재 대부분 건물에 설치된 것은 일반 감지기여서 화재 발생시 정확한 발화 지점을 알수 없어 조기 진압이 어려움은 물론 대형화재로 번지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영진 로제타텍 대표는 "일반화재감지기로는 화재의 조기진압이 힘들고 빈번한 감지기 오작동에 의한 인위적인 경보차단이 결국 대형참사를 불러오고 있는 불행이 반복되고 잇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그 무엇보다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아날로그 유선화재감지기의 단점을 보완한 무선화재감지기로의 의무시행 확대가 적극 추진돼야 할 시점”이라고 일성했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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