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수단에서 지난달 일어난 군사 쿠데타로 실권을 장악한 군 출신 압둘 파타하 부르한(Abdel Fattah al-Burhan) 과도정부 수반이 해임된 압둘라 함독(Abdalla Hamdok) 총리의 복직에 동의했다. 조정단이 21일에 발표했다. 구속된 과도정부 각료 등 문민 지도자도 석방된다.
학자와 언론인, 정치인들로 구성된 조정단은 부르한 장군, 함독 총리, 각 정치세력, 시민단체 간에 함독 씨의 복직과 구속된 정치인의 석방에 관한 정치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조정단의 성명에 의하면, 합의사항에는 이 외, 민정 이관을 위한 헌법상, 법률상, 정치상의 합의의 재개가 포함된다. 「각 조항과 정치 선언에 서명한 후, 오늘(21일) 중 정식으로 합의가 발표된다」라고 하고 있다.
이번 합의는 쿠데타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는 것을 앞두고 이뤄졌다. 의료 관계자에 의하면, 수단에서는 잇따른 데모로 지금까지 적어도 40명이 사망했다.
국제사회는, 영국에서 배워 유엔(UN)을 시작으로 하는 국제기구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함독 총리의 수상 복직을 요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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