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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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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실태 점검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2.09.13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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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연휴(9.29~10.1)를 앞두고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 확인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9월 13일부터 24일까지(8일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별도의 점검반을 구성해 자갈치시장, 메가마트 동래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1개소에 대한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구·군별로 지난 9월 10일부터 21일까지(10일간) 전통시장 등 판매시설, 영화관 등 공연시설, 고속버스·시외버스·여객터미널 등 총 648개소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구·군별 자체계획에 따라 유관기관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되며 △재난 취약요인의 안정성 여부 및 방화관리 실태 △긴급대피시설(통로)의 확보 및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시설물 유지관리 및 안전관리기준 준수 △시설분야별 취약요인의 안정성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부산시는 이번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신속히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조치하고, 지속적인 추적관리로 시설물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9월 24일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이 부산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부산시 주관의 캠페인은 오후 4시부터 롯데백화점 서면점 일대에서 열리며, 16개 구·군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서면점에서 열리는 캠페인에는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 유관기관 및 단체, 지역자율방재단,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날 재난관련기관 연락처, 화재예방 및 소방로 길 터주기 운동 홍보, 비상구 확인, 소화기 사용법 등 재난발생시 행동요령을 담은 전단지와 리플렛을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고 없는 추석 명절과 안전한 도시 부산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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