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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등잔박물관 ‘흙으로 빚은 역사’ 호평 속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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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등잔박물관 ‘흙으로 빚은 역사’ 호평 속에 마무리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11.18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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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사업 9년 연속 선정
경기 지역 초등학생 및 가족 대상 인문학 교육에 기여
코로나 시대,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해 863명 참여
(재)한국등잔박물관 대면교육사진[사진=한국등잔박물관]
(재)한국등잔박물관 대면교육사진[사진=한국등잔박물관]

[KNS뉴스통신=김진호 기자]한국등잔박물관(관장 김형구)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40회에 걸쳐 「흙으로 빚은 역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흙을 빚은 역사」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등잔박물관이 기획하고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지역 초등학교 4~6학년 단체와 초등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도자기를 중심으로 우리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이다.

한국등잔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했다. 대면 교육은 10명 이내의 소규모 단위로 박물관에서 진행하였고, 비대면은 ZOOM과 유튜브를 활용하여 참여자가 교육 영상을 관람한 뒤, 교구를 활용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 참여자는 “우리 주위에서 흔한 흙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많이 사용되는지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라며 “도자기에 미술 기법을 도입해 사용함으로 두 가지를 연결해 생각하게 된 것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재)한국등잔박물관 비대면교육사진[사진=한국등잔박물관]
(재)한국등잔박물관 비대면교육사진[사진=한국등잔박물관]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은 “오늘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영상으로 옛날 문화인 도자기와 그 기법을 알고, 그와 비슷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한 것이다”라며 “도자기는 그릇에만 사용되는 줄 알았는데 우리 생활 속에서 도자기가 다양하게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한국등잔박물관 허수정 학예사는 “코로나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과 언택트 환경에 맞춰 온라인 프로그램 및 키트를 개발하였으며, 863명이 참여해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라며 “내년에도 박물관 콘텐츠와 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등잔박물관 학예부(☎031-334-0797)

김진호 기자 fifaworld@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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