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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백신 미접종자 해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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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백신 미접종자 해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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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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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늘어선 사람들 ⓒAFPBBNews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늘어선 사람들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라트비아는 1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의 일환으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종업원을 해고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용주는 미접종 직원을 3개월 무급휴직 처리하고, 그래도 접종을 거부할 경우 급여의 1개월분을 지불하고 해고할 수 있게 됐다.

이 조치는 선거에서 선출된 정치인에게도 적용되며 접종 증명서 또는 감염됐다가 회복된 증명서가 없을 경우 접종 때까지 무급휴직으로 처리된다.

국회의원 2명이 접종을 거부하고 있으며 동부 레제크네 시의회에서는 의원의 30%가량이 접종증명서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미접종자는 면적 1500m 이상의 상업시설 입장도 금지된다. 수도 리가의 대형 상업 시설 도미나(Domina)의 15일의 손님은 통상의 반정도로, 경비원이 출입구에서 내점객의 증명서를 확인하고 있었다.

한편 3주간의 야간 외출금지령(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은 해제됐다.

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라트비아의 접종률은 성인의 약 60%로 유럽연합(EU) 최저 수준을 이루고 있지만, 감염자수의 급증, 입원 환자수, 사망자의 수의 증가로, 최근에는 급상승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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