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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패션주얼리 산업, 성장 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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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패션주얼리 산업, 성장 궤도 진입
  • 우병희 기자
  • 승인 2021.11.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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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익산시 패션주얼리 산업이 국제 공신력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다.

시는 16일 낭산면에 위치한 익산시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에서 주얼리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증할 수 있는 인정 지위를 획득하는 국가기술표준원 KOLAS 인정 시험기관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익산시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이하 익산패선주얼리센터)는 국내 유일하게 주얼리 14개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전 세계 104개국가에서 신뢰성을 인정받는 공인성적서를 익산패션주얼리센터 자체 발급할 수 있어 국제적인 공신력을 획득한 것이다.

익산패션주얼리센터는 주얼리 역학분야에서 X-선 도금두께측정시험, 염수를 일정시간 연속분무 제품의 내식성을 평가하는 중성염수분무시험, 화학분야에서 납함유량과 니켈 용출량 테스트등에서 국제품질 규격에 맞는 품질과 기능 안전을 점검하는 데 보다 유리한 입지를 점한 셈이다.

국내에서 패션주얼리 집적화 생산단지로 제품생산 제품에 이어 주얼리 기능안전까지 외부기관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시험해 공인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지역은 익산시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지역 주얼리업체들이 수출 및 홈쇼핑 납품 등을 위해 제품의 품질 시험을 서울 및 타 지역에 의뢰함으로써 발생했던 제반 비용과 시간 소요 등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도내 기업들에게 신속하고 다각적인 시험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졌다.

관내 기업들에게 KOLAS 국제 공인성적서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도내 기업지원 강화 및 내수/수출 향상에 기여하며 익산을 중심으로 한 패션주얼리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이같은 성과는 익산시가 세계 패션 주얼리시장이 커져가면서 안전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을 인식하고 지난 4년간 전라북도와 함께 주얼리 관련 국내 복귀기업과 관내 주얼리 업체들의 수출 역량 강화 지원 방안으로 「주얼리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사업」을 추진해왔기 때문이다. 익산패션주얼리센터는 익산시와 전북도의 재정적·행정적지원을 통해 국제적 공신력을 가지는 국내 유일 주얼리 전문 KOLAS 공인시험기관 발돋움해 현재 신규 시험법 개발을 통해 KOLAS 인정범위 항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민충기 센터장은 “우리 연구센터가 KOLAS 역학 및 화학분야를 인정받음으로서 주얼리 품질인증 및 경영시스템에서 체계적인 절차가 확립되었다”며 “센터에서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증획득을 확대할 것이며, 아울러 도금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통하여 익산이 세계적인 명품 주얼리를 제조하는 주얼리 메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보석의 도시 익산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익산의 브랜드 중 하나”라며 “이러한 보석 산업이 지역경제를 활력으로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하며 익산시도 보석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 및 인정 관련 사항은 사단법인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익산패션주얼리연구개발센터, 063-858-592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우병희 기자 wbh47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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