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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연맹 FFP룰 어긴 23개 구단, 상금 지급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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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연맹 FFP룰 어긴 23개 구단, 상금 지급 불허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12.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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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1일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첼시를 누르고 수퍼컵 우승컵을 차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은 FFP룰을 어겨 UEFA로부터 상금 지급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 ⓒAP통신

[마드리드(스페인)=AP/KNS뉴스통신] 유럽축구연맹(UEFA)이 FFP(Financial Fair Play, 파이낸셜 페어플레이)룰을 어긴 23개 구단에 대해 상금 지급을 불허하겠다는 강경책을 발표했다. 구단주의 사적 자금 제한 및 구단의 적자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FFP룰을 지켜달라는 강력한 주문에서다.

11일(현지시각)스페인 유력 스포츠 매체들은 UEFA가 FFP룰을 확인하는 요구서를 거부한 구단들에 대해서 규정을 어긴 것으로 간주, 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UEFA의 강력한 조치에 지난 시즌 유로파 챔피언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 말라가와 포르투갈 리그의 스포르팅 리스본, 터키 리그의 페네르바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UEFA가 내세운 FFP룰이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 구단이 버는 만큼 돈을 쓰라는 것이다. 이는 지난 2008-2009년 시즌 유럽 리그 전체 660개 팀 가운데 절반이 넘는 구단이 12억 유로에 달하는 극심한 재정적자를 확인한 UEFA가 FFP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만들어진 규약이다. 

현 제도로 지난 2011-2012 시즌부터 3시즌 간 적자 누계가 45M 유로를 초과할 경우 2014-2015 시즌부터 UEFA 출장이 제한되고 이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 모두 해당된다. 출전 금지로 티켓을 따낸 구단도 출장을 할 수 없다. 또한 적자를 기록한 구단은 다음 시즌 UEFA 모든 경기에서 제외된다. 

이후 2015-2016 시즌부터 3년 간 30M 유로의 적자를 용인하지 않으며 2018-2019 시즌부터는 적자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UEFA 지아니 인판티노 사무총장은 "유럽 구단의 재정 적자를 줄여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자는 것이 목적인 만큼 UEFA 클럽 대항전에 참가하는 구단들은 FFP룰을 따라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Caption
Atletico de Madrid players celebrate on top of an open top bus in Madrid on Saturday, Sept. 1, 2012. Atletico Madrid defeated Chelsea 4-1 in the Super Cup final soccer match on Friday in Monaco. (AP Photo/Andres Kudacki)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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