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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유럽 최초 백신 미접종자 외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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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유럽 최초 백신 미접종자 외출 금지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11.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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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4일 비엔나의 한 직업학교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Covid-19)을 접종을 받고있다. ⓒAFPBBNews
2021년 9월 14일 비엔나의 한 직업학교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Covid-19)을 접종을 받고있다.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오스트리아는 1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외출금지 조치를 실시한다. 동국에서는 1일 당의 신규 감염자수가 지난 주, 과거 최고를 기록. 이번 조치는 유럽연합(EU)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인구 약 900만 명인 오스트리아의 백신 접종률은 약 65%로 EU 평균인 67%를 밑돌고 있다.

다른 EU 회원국들도 행동을 제한하는 조치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네덜란드는 이미 서유럽에서 올겨울 첫 부분적 록다운(도시봉쇄)을 실시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외출금지 조치는 12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나 신형 코로나로부터 최근 회복한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상. 생필품 구입이나 운동, 통원 이외에는 외출이 금지된다.

알렉산더 샬렌베르크(Alexander Schallenberg) 총리는 14일 기자회견에서 "상황이 심각하다"며 "가볍게 실시하는 것은 아니다. 유감스럽지만 필요한 조치다"라고 말했다.

정부에 의하면, 외출 금지 조치의 개시부터 10일간은 경관의 순찰을 강화하는 것 외에 외출중의 사람이 백신을 접종했는지 불시 검사를 실시한다. 그 후, 운용의 재검토를 실시한다.

위반자에게는 500유로(약 67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백신 접종 증명 제시를 거부하거나 코로나 완치를 증명하지 못할 경우 과태료가 3배가 될 수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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