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인천 동구 송림6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경수)가 지난 13일 주민자치회 자치사업의 일환으로 ‘함께하는 마을 둘레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마을 둘레길 걷기는 지난해 송림6동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로 결정된 사업으로, 주민들 스스로 관내 둘레길 코스를 정하고 주요 코스에 안내 표지판을 만들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 둘레길’을 조성했다.
송림6동 마을 둘레길 걷기 코스는 인천원예농협을 출발점으로 시작해 재능대 사거리와 송림풍림아파트, 송림휴먼시아아파트 사잇길을 지나 송림체육관을 거쳐 다시 원예농협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이 멈춰 버린 주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껴보자는 취지를 담아 마련된 것으로, 적정 인원의 팀을 구성해 시간 간격을 두고 출발했으며 현장에서 체온측정과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했다.
또 둘레길 코스 중간에 쉬어가는 코너로 간단한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더욱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주민들과 함께 마을둘레길 걷기 행사에 함께 허인환 구청장은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김경수 주민자치회장님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하는데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