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과일, 채소류의 물량부족과 추석 수요증가로 물가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지방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2일 석바위 전통시장에서 남구청, 인천소비자연맹 등 민간단체 회원 10여명이 함께 민·관 합동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물가안정 물티슈, 원산지표시 홍보물 등을 소비자와 상인들에게 배부하며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생활로 물가안정유지와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 전통시장 이용 등 물가안정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실시됐다.
또한, 남구는 캠페인에 앞서 지난 11일 추석 성수기 대비 축산물 합동 단속을 실시하였고 이 기간동안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단속도 추진된다.
이번 추석 성수기 물가안정기간 동안 주부물가모니터요원과 합동으로 대형마트, 전통시장 성수품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품목별 가격정보를 공개해 저렴하고 합리적인 성수품 구매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구와 민간이 합동으로 물가 불안요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함은 물론, 추석 중점관리품목 안정을 위해 물가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단체와 지속적으로 합동 캠페인을 벌여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남구청)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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