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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시민교육 연계 평화·통일교육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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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시민교육 연계 평화·통일교육 포럼 열려
  • 이숙경 기자
  • 승인 2021.11.12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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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역할과 책임 강조하는 평화교육 깊이 있게 성찰 모색
▲2021년 평화통일교육 추진체계 활성화 포럼 모습(사진=충북교육청)
▲2021년 평화통일교육 추진체계 활성화 포럼 모습(사진=충북교육청)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021년 평화통일교육 추진체계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12일 오송H호텔에서 열었다.

충북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생태·평화적 관점(경기, 서울, 인천, 강원) ▲세계시민성의 관점(전북, 전남, 광주, 제주, 충북) ▲동북아 평화공존의 역사적 관점(부산, 울산, 경북, 경남) ▲미디어 리터러시로 접근한 평화·통일교육(대전, 충남, 세종, 대구)으로 나누어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으로 지난 7~8월 주제별 워크숍을 진행해 시민교육 영역별 인식을 확장해 왔다.

시민교육적 관점의 평화통일교육의 방향과 실천과제를 제안하는 주제별 포럼도 지난 10월 진행했다.

12일 열린 이번 포럼은 그동안 진행했던 워크숍과 포럼에 대한 교육적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종합포럼으로, ‘평화, 시민교육에 묻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열린 종합포럼은 앞으로 전 지구적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21세기 한반도 평화시민, 공존의 평화감수성을 지닌 지구시민으로서의 의미를 일깨우고 시민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평화교육을 깊이 있게 성찰하고 모색하는 자리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영상축사에서 “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시민을 키우는 평화·통일교육으로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정책적 지원의지를 강조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이날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한반도를 넘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평화의 꿈을 꾸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격려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화교육의 길에서 통일의 꿈을 실현하는 시민교육으로서 시대적인 통찰과 한반도 경계 너머로 인식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어 미래세대를 키우는 교육현장에 큰 의미를 줄 것”이라며 “시민교육 관점의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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