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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아시아 태평양 지역 냉전시대의 긴장상태로 돌아가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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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아시아 태평양 지역 냉전시대의 긴장상태로 돌아가서는 안돼"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11.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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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은 11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동서냉전(Cold War) 시대의 긴장 상태로 되돌려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 부흥과 기후변화 대책에 대한 협력 강화를 호소했다.

대만을 둘러싸고 고조됐던 미중 간 긴장이 기후변화 대책 강화를 위한 공동계획 전격 발표로 다소 누그러지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모든 국가가 협력해 공통의 과제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사이드 이벤트에 온라인 참석해 "이데올로기에 기초해 선을 그거나 지정학적 이유로 작은 동아리를 형성하려는 시도는 반드시 실패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냉전 시대의 대립과 분열 상태로 되돌아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또 "백신은 세계의 공공재라는 공감대를 실행에 옮겨 백신의 공정하고 공평한 분배를 확실히 해야 한다"며 세계 백신 접종 격차를 축소하고 개발도상국들이 백신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팬데믹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 착실한 경제 회복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서 백신의 연구나 생산, 시험, 상호 승인으로 각국이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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