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겨울철 늦모기 예방을 위해 방역물품인 ‘액체 훈증기’700개를 관내 복지시설 7개소에 지원했다.
이번 방역물품(훈증기) 지원사업은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주춤했던 모기와 감염병매개 해충이 길어진 가을장마로 평균 기온이 낮아지면서 개체수가 급증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지원으로, 지난 7월 방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 준비를 위해 위생해충 예방 모기 기피제와 에어로졸 살충제 등 1,680개 방역물품을 지원한 이후 실시한 2차 지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들어 개체 수는 줄었지만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면서 “모기 서식처가 될 말한 곳을 지속적으로 순찰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방역기동반을 중심으로 14개반 49명의 방역반이 관내 공원과 하수구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해 상시적인 연무와 분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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