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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세계 반미 감정 확산…미 영사관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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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세계 반미 감정 확산…미 영사관 침입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2.09.12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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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이로에서 11일 반미 시위대들이 미국 대사관의 담을 넘어가 성조기를 찢고 있다. (AP 제공)

[트리폴리=AP/KNS뉴스통신] 리비아 동부 벵가지에서 11일 무장한 시민들이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독한 미국 영화에 분노해 미국 영사관에 침입한 사건이 발생했다.

리비아 보안당국자는 벵가지 미국 영사관에 대한 침입으로 미국인 직원 1명이 총상으로 사망하고 또 한명은 손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무장 시민들이 영사관에 불을 질러 건물이 전소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이집트에서 극단 이슬람 보수파 시위대들이 같은 날 카이로의 미 대사관 벽을 넘어가 성조기를 끌어내리고, 이슬람 계명을 적어 넣은 이슬람 기를 매단지 수 시간 후에 일어났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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