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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천일염 국내외 소비 활성화 신호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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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천일염 국내외 소비 활성화 신호탄 쐈다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2.09.12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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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2012소금박람회가 행사 첫날 12,000여 명의 수도권 소비자가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천일염 시범학교’ 선정 기념식 및 ‘천일염 수출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총회가 잇따라 열렸다. 

 
특히 박람회와 함께 11일 열린 2012 천일염 심포지움에는 500여 명이 찾아 준비된 인쇄물이 모두 소진되고 좌석이 부족해 서서 듣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국산 천일염의 우수성 및 소비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은 김인철 목포대 천일염 및 염생식물 산업화 사업단장의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 및 세계화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장해춘 조선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천일염이 전통발효식품에 미치는 영향’, 정동기 농림수산식품부 서기관의 ‘천일염산업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 방향’ 외 3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심포지움에서는 또 천일염 시범학교 선정 기념식도 진행됐다. 전국 50여개 초․중․고에 한 달 급식으로 사용될 국산 천일염을 제공, 해당 학교 영양교사와 참가기업이 만나 국산 천일염의 진정한 세계화를 위한 국내 소비활성화를 다짐했다.

천일염 수출협의회 창립총회도 열렸다. 민동성 (주)영백염전 대표이사가 협의회 회장이며 이외 17개 천일염 생산업체가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협의회는 최근 3년간 천일염 수출실적이 평균 30% 성장으로 둔화추세에 있다고 판단, 2012년 중장기 수출목표를 연평균 500% 이상 성장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발표했다.

또한 해외바이어단의 만찬에서는 대한염업조합 제갈정섭 이사장이 이번 소금박람회를 찾아준 11개국 바이어들에게 국산 천일염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에 앞서 ‘천일염의 세계화! 건강한 소금 섭취로 부터’라는 구호(슬로건)로 지난 11일 열린 2012 소금박람회 개막식에는 여인홍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과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등 2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국산 천일염의 세계화를 위한 마음을 모았다.

전시장 내 천일염 홍보관에서는 국산 천일염의 우수성 및 세계화와 관련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국산 천일염 500g 샘플받기 100명 이벤트가 오전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장 인기를 모은 곳은 염전을 그대로 재현한 체험공간으로 소금 생성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소금창고 및 수차, 그 외 소금 생산도구들을 볼 수 있다.

이번 2012 소금박람회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며 우수급식산업대전과 함께 열려 일반 소비자 및 식품업계 관계자 외 FTA시대 우리농산물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산업분야인 단체급식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박람회 상승(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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