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성환 기자] 각종 공해로 인해 고질적인 환경성 질환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환경오염을 줄이는 다양한 방법이 이뤄지고 있다. 환경의 중요성이 절실한 이때, 집진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을 찾았다. 바로 대기환경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크린에어테크(주) 서현석 대표로 ‘자연과 인간과의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투명경영, 깨끗한 공기, 최고의 기술이라는 슬로건으로, 집진기술을 통해 고객의 건강과 환경을 책임지는 집진기 대기오염방지시설 전문기업이다.

서 대표가 쉽지 않은 집진기 분야에서 인상적인 성공 스토리를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심어주는 책임경영, 고난과 역경에 맞서는 두둑한 배짱과 추진력, 그리고 끝없는 연구를 통해 도전을 가능케 하는 열정의 에너지다. 특히 기존보다 여과효율이 두 배 이상 늘어난 나노 필터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경쟁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술력과 명성, 고객을 감동시키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현석 대표는 “친환경 녹색경영이 중요한 이 시대에 환경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를 최대한 저감하는 집진기는 환경과 연관된 기업의 라이프스타일과 긴밀히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2년여 연구 끝에 개발한 집진기 나노 필터는 금방 흡입력이 저하되고 자주 갈아줘야 하는 일반 필터와 달리, 오래 사용해도 흡입력이 좋고 점착성이 뛰어나다”고 자부했다.

이어 “집진기는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 건강과 제품 품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연기, 악취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필터가 생명인 만큼, 먼지부터 페인트, 오일, 특정 유해가스 등 다양한 유해물질에 따라 필터를 각기 다르게 설계, 제작하고 있다”며, “집진기는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더 나아가 인류환경을 지키는 방향으로 이끄는 중요한 가치이며,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린에어테크는 ‘분진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은 개인의 건강과 사회의 안녕을 위한 밑거름’이라는 이념으로 최고의 집진기를 만들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안고 2002년 설립됐다. 이러한 이념을 바탕으로 최고의 집진기를 만들기 위한 연구와 함께 ‘고객감동’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에 힘쓴 결과,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여러 기업 가운데 단연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크린에어테크는 울트라 나노 필터, 고효율 필터 탈리장치, 고차원 집진방식 등의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소형부터 대형까지의 여포집진기, 전기집진기, 습식집진기, 원심력집진기 등 100여개가 넘는 다양한 집진기를 자체적으로 제작ㆍ시공하고 있으며,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특허, 실용신안, 의장등록, CE인증, ISO인증 등 60여개의 인증서를 보유할 정도로 부설 연구소를 통한 신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미세분진 및 점착성 퓸까지 제거하는 울트라 나노필터

환경부 우수환경산업체,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취업하고 싶은 기업’,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산업혁신운동 우수기업 선정 등 굵직굵직한 수상이력을 자랑하는 집진기 전문기업 크린에어테크(주)는 약 20년 동안 집중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로 국내 최고의 제품만을 생산해왔다. 또한, 시장을 선도하는 뛰어난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한층 제품의 품질을 높였고,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감동 서비스로 신뢰를 증명해 보였다.

특히 오랜 연구 끝에 울트라 나노 필터를 장착해 집진기 자체 경쟁력을 높였다. 이 울트라 나노 필터는 일반적인 PE필터에 비해 10억분의 1미터인 초미세 나노 섬유코팅으로 20배 이상 작고 촘촘하게 기공을 만들었다. 따라서 섬유 틈 사이에 입자가 박혀 분진을 제거하는 침투처리방식이 아닌 표면처리방식을 사용해 에어펄싱시 분진이 쉽게 탈리되어 일반 필터보다 필터 교체시기가 길다.

서현석 대표는 “산업용 집진기에 나노 코팅 필터를 장착해 사용하는 것은 이미 선진 외국에선 보편화 됐지만 수입산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유지비도 적지 않다”고 전하며, “저희가 개발한 나노 필터는 기존 필터나 수입산 못지않게 성능이 뛰어나고, 2배 이상 오래 쓸 수 있는데도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낮춰 집진기 필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린에어테크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울트라 나노 필터를 장착해 필터의 수명을 수입산 집진기와 같은 수준으로 늘렸다. 그 결과 울트라 나노 필터가 플라즈마 연기에서 기존의 카트리지 필터보다 평균 2배에서 최대 8배까지 수명이 증가했다.

이러한 나노 필터를 사용해본 업체들로부터 입소문이 산업계에 빠르게 퍼지면서 삼성, SK, 현대차 등의 대기업은 물론, 수많은 기업에서 집진기를 크린에어테크 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

특히 이 기업에서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집진기의 성능을 확인시켜주고 있으며, 대규모 사업장의 경우 체험해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데모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집진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쌓아나가고 있으며, 매출에 있어서도 탁월한 성장세를 지속, 매년 매출액을 갱신하며 연 200억 원의 매출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집진기 제작·설치뿐만 아니라 대기 자가측정, 환경 인허가, 유해위험방지계획서, 90%까지 지원되는 정부지원사업 등 집진기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는 ‘대기환경종합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음압병실 필수 설치제품 ‘병원용 음압기’

성공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도 중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서현석 대표는 빠른 판단과 통찰력으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하면서 쉴 틈 없이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2015년 집진필터가 장착된 완벽한 공기정화시스템 음압병상용 음압기를 개발한 바 있는데,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부족한 음압병실, 음압격리실에 사용되는 ‘병원용 음압기’ 보급에 적극적인 대응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 대표는 “병원용 음압기는 내부의 오염된 세균과 바이러스를 정화ㆍ살균해 외부로 배출하므로 2차 3차 감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면서, “유행성 질병은 언제 어디서든 창궐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오염원 및 세균바이러스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감염방지 기능에 집중해 개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압기를 찾는 곳은 많아 이를 충족하기 위해 잔업까지 하면서 공급해 왔다”며 “그만큼 준비된 기업, 통찰력을 지닌 기업으로서 어떠한 환경도 거침없이 정화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준비가 되어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크린에어테크가 개발한 병원용 음압기(CNDH-100)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압 격리 병실용 음압기로 병실 내부의 압력을 외부보다 낮게 만들어 안에 있는 오염원 및 세균, 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을 차단한다.

특히 3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각종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하며, 2차 필터는 헤파필터로 미세입자를 제거하고 3차 필터는 살균력이 있는 제올라이트 광촉매로 했다. 이 광촉매 제올라이트 필터는 병원, 연구소 등에서 공기 중에 부유하고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유해가스를 분해하며 악취를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전국의 보건소 선별진료소, 병원 등에서 병원용 음압기(CNDH-100) 사용이 급증하고 있으며, 000 곳의 보건소 및 병원 등에서 음압병실, 음압격리실용으로 사용, 국가 위기 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 대표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축적된 기술 및 노하우가 여러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집진기ㆍ환경 분야에서 더욱 연구하고 매진해, 대한민국 환경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100% 내국인, 평균연령 30대의 젊은 직원들과 함께 꿈꾸는 기업

크린에어테크 서현석 대표는 모든 직원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꿀 수 있는 ‘올바른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란 점에 중점을 둔다. 그래선지 청년인력이 부족한 타 기업과는 달리, 젊고 생기가 넘치는 특별한 문화를 만들어 간다. 직원 모두 100% 대한민국 국민으로 평균연령이 34~35세인 젊은 기업이다. 또한, 서 대표는 70여 명의 직원들이 좋아하는 CEO로서 직원들과의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서현석 대표는 “직원들에게 자율과 권한을 주고, 고객을 만날 때도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결정하라’는 권한까지 부여했다”면서, 즉, “기업은 결국 사람이 만든다. 직원을 믿고 맡기고, 또 직원이 즐겁게 일을 하면 회사도 성공한다”는 평소 지론을 들려준다.

물론 하루아침에 이러한 문화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 그동안 매진해온 직원들의 교육에서 시작됐다. “매주 월요일이면 전 직원이 모여 강의를 통해 가치관에 대한 교육부터 ‘고객 감동의 가치’,‘ 책임의 가치’, ‘미래에 대한 가치’ 등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해왔다”며, “지금은 모든 직원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책임감 있게 일을 잘 하고 있다. 또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하는 등, 전 직원들의 노력으로 회사가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사실 2002년 창업 당시에는 3~4명의 직원들과 함께 출발했다. 그때는 규모도 작았지만 크린에어테크보다 무려 5~10년 앞선 회사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었다. “시작 당시부터 고객 위주로 제품을 다변화했고, 고객 감동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회고하는 서 대표는, “제가 해외출장으로 한 달을 비웠음에도 회사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었다”면서 “함께 성장하겠다는 비전으로 뭉치면 모두가 풍요롭게 잘살게 된다”고 전하는 기업비전에서도 남다른 직원 사랑을 쉽게 엿볼 수 있다.

평소에도 서현석 대표는 ‘어디서든지 사랑받는 크린맨으로서 긍지를 갖자’라는 말을 즐겨 쓴다. 크린에어테크와 손을 잡는 순간 그에게는 곧 가족이다. 따뜻한 리더십으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는 서현석 대표는 직원들에게는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잘 해주니까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직원들이 최고의 회사에서 일하고 최고의 대우를 받는다는 자부심을 갖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다. 아울러 고객들에게는 “항상 감사드린다. 저희 크린에어테크는 보다 나은 품질을 보장할 것이며, 더욱 집중하고 성장해서 어떤 회사도 따라오지 못하는 뛰어난 고품질 제품을 만들 것이다.

또한,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을 응대하고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하는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니 믿고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의지를 다짐했다. 서현석 대표는 크린에어테크가 지닌 소중하고 위대한 가치를 오랜 시간 동안 스스로 증명해 왔다.

창립 19주년을 넘어 더 나은 미래와 비전을 꿈꾸는 크린에어테크의 역사는 그래서 미래진행형이다. 무엇보다 끝없는 도전정신, 어떤 난관에도 포기하지 않는 집념,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창조성이 그가 크린에어테크에 심어 놓은 유산일 것이다.

평소, 직원을 가족처럼 여기는 리더의 따뜻한 마음이 고객을 진심으로 감동시킬 수 있는 기업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           

                                                            

오성환 기자 v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