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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모더나 백신 30세 미만 백신 권장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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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모더나 백신 30세 미만 백신 권장 하지 않아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11.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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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 대기업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AFPBBNews
미국 제약 대기업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프랑스 보건당국은 8일 메신저 RNA(mRNA) 백신이 심장 염증을 유발할 위험을 다소 높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30세 미만의 미국 모더나(Moderna)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권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 독립계 의약품 안전성 연구기관 에피파르(Epi-Phare)는 프랑스 전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지금까지 우려되고 있던 심근염심막염의 위험에 대해 확인. 다만, 사례는 드물고, 백신의 유효성에 의문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하고 있다.

조사에서는, 프랑스 국내에서 금년 5월 15일 8월 31일의 기간중, 심근염이나 심막염으로 입원한 12~50세의 사람들의 사례를 분석. 그 결과 미국 화이자(Pfizer)제와 모더나제 두 백신이 접종 후 7일 이내에 이들 질병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은 낮지만 발병 예는 30세 미만의 남성에서 비교적 많으며, 특히 모더나제 백신의 2차 접종 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았다. 모더나제 백신은 접종 100만 회당 132건의 심근염을 일으켰을 수 있다. 반면 화이자제 백신은 접종 100만 회당 추정 증례 수가 27건으로 80% 가까이 낮았다.

30세 미만 여성에서는 모더나제 백신 접종 100만 회당 37건의 심근염이 발생했을 수 있다 .백신 접종 후 심근염,심막염으로 입원한 환자 중 사망한 사람은 없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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