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제작한 베개·침대커버 150세트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전달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진천군가족센터는 10일 ‘마마우먼’ 프로그램 참여자가 직접 제작한 베개·침대커버 150세트를 지역내 노인요양시설 3개소에 전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내 경력단절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돕는 사업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고 있다.
관내 경력단절여성 1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강사 자격증반을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참여자 9명이 토피어리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8명이 소잉(재봉틀) 강사 자격증을 품에 안았다.
특히 단순 자격증 취득이 목표가 아니라 교육을 받으면서 재능을 나누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토피어리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한 한 여성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두려움도 있었지만 배움을 나눌 수 있어 기쁨이 배가 됐고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됐다” 고 소감을 밝혔다.
손광영 센터장은 “재능기부를 통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마마우먼 프로그램 참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나눔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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